충주공업고등학교(교장 최진근)가 3일(수),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와 학교장 신설 교과서로 승인받은 <엘리베이터설치기술>인정도서를 활용하여 지역연계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기전자과의 <엘리베이터설치기술>은 현대엘리베이터 신입사원교육 교재를 재구성하여 개발된 교과서로 2023년도에 현대엘리베이터 장혜준 교수와 현직 교사들이 집필과 검토를 진행하고,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검토와 자문을 거친 인정교과서이다.

<엘리베이터설치기술>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은 지역사회의 학생들에게 대기업의 훌륭한 공간과 승강기 분야의 최고 전문가에게 직접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와 대기업이 주도적인 협력으로 만들어낸 전국 최초의 승강기 관련 지역연계교육과정이다.

이날, 4월 중순부터 시작되는 충주공고와 현대엘리베이터와의 지역연계교육과정 운영에 앞서 양 기관의 대표 및 관련 실무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협력적인 교육의 취지를 공유하고, 지속적이고 안전한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는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이사(CEO), 박시범 대표상무(CHO), 윤위석 교육팀장과 교과서 대표 집필자이신 장혜준 전문교수가 참석하였으며, 최진근 충주공업고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가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국 최초로 학교와 대기업이 협력적 관계로 회사의 교육 기관을 개방하고, 배움의 기회를 주는 혁신적 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근 충주공업고등학교장은 “현대엘리베이터와 지역인재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승강기 분야의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희망과 성장해 갈 수 있는 힘을 마련해준 쾌거라 확신한다.”며, “바른 인재상을 마음에 품고, 꿈을 그리며 최고의 승강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