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나루학교(교장 하태복)는 15일(월), 국가보훈부의 공모사업인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운영교로 2년 연속 선정되어 덴마크와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참전한 국가를 기념하며 우리나라와 참전국 미래세대의 상호 교육․교류 활동을 하는 「유엔 참전국 국제 교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28일(목), 서울에서 진행된 <유엔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 출정식 참여를 시작으로 덴마크의 ‘스칼스 에프터스콜레’ 학생 초청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4월 15일(월)부터 17일(수)까지 덴마크 학생 29명이 목도나루학교를 방문하여 ▲상호 소개 ▲공동 체험학습 ▲인도주의 이해 활동 ▲상호 인터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덴마크 현지 방문을 통해 공동 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하고 덴마크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전쟁 당시 병원선을 파견하는 등 인류애를 펼친 덴마크에 감사하며 학생들 간 우정과 연대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계획이다.
목도나루학교 국제교류 담당 곽두호 교사는 “국제교류 과정에 어려움이 많지만 국가보훈부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국제 교류를 통해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시야를 넓히는 한편 한국 전쟁 당시 조건 없는 인도주의를 펼친 덴마크의 인류애를 기리고 우정과 연대의 관계를 형성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목도나루학교는 다양한 탐색과 경험을 통해 인생의 의미를 탐색하고 자기 주도적인 삶을 설계하는 학교로 충북교육청이 운영하는 고교 1학년 대상의 학력 인정 공립 대안학교이다.